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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의 적벽과 함께 꽤 오래 기다린 느낌인데 드디어 방영. 제작비 문제로 이미 방영 전에 판권을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기저기에 팔았다는데 국내 방영 정보는 하나도 없고 해서 어떻게 보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대륙의 서비스란 호기있는 것이라 공홈에서 로그인 없이도 다시보기가 되더라. 화질좋고 광고도 없다. 오오 대륙의 기상. 한글 자막은 없지만 간체 자막에 덕심을 더하니 아주 외국어는 아니고 가끔은 옛날에 학점만 따고 까먹은 초급중국어 문법이나 단어가 생각지도 않게 떠올라서 도움을 주기도 해서 볼만하다. 아니, 사실 아랍어 자막에 러시아어 더빙이라도 챙겨서 봤을거다... 오프닝은 나름 하이라이트 부분을 모아서 세피아톤으로 보여주는데 솔직히 화면 답답해ㅠㅠ 새로 찍어서 색감도 깔끔하던데 노이즈를 너무 강하게 줘..
2009년 8월 29일 30일 서드플레이스 삼동연 합동지 7기 발간 삼동연 합동지 7기 자린고비 선입금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원고 샘플도 공개중! 합동지 프로젝트 페이지 Subscription 메뉴에서 원고 샘플과 예약 공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 끝날 때까지 상단에 걸어둡니다^^
일단 책은 무사히 나왔고 행사도 무사히 끝났...을 것을 가정하고 후기겸 변명은 원고 끝내고나서 바로. 첫 참가때 오나라 이야기를 했으니 두번째는 승상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오파에 한눈을 팔고 있는 촉 승상파로서의 결심을 하고 나서 법정 이야기와 융중 이야기와 그리고 이번 원고인 마속이야기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법정 이야기가 제일 먼저 탈락하고-법정 미안-_ㅠ-융중과 마속 중에서 다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마속 이야기로 결정. 마속 이야기는 본래 역사 100제 중 자랑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썼던 짧은 이야기였습니다. 가정에서승상꿈말아먹은게자랑☆ 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만, 엔솔에 내기에는 너무 짧기도 하고 이왕에 마속을 이야기할라치면 강유 이야기가 빠질 수 없어서 지금과 같은 결과물이 나왔네요. 여몽은 ..
맹기孟起는 문무를 고루 갖추었으며 용맹함이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당대의 걸출한 인물로서 한나라의 경포나 팽월같은 부류로 익덕과는 나란히 선두를 다툴 수 있겠지만 미염공 당신의 걸출함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마초가 투항해 온 후 관우가 마초의 인품과 재능이 어떠한가를 물었는데 그에 대한 군사님의 답변입니다. 미염공美髥公이라는 똑 떨어진 애칭은 아니고 원문은 髥之絶倫 이라고 쓰여있고 거기에 대해 주석으로 "관우의 턱수염이 매우 아름다우므로 제갈량이 그를 염髥이라고 부른 것이다." 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서량병과 관중십군이라는 팬클럽 동지들을 끌어모아 금마초라는 애칭까지 얻은 마초인데다가 성도 공략에 나름 한 점을 찍었으니 관우도 꽤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마초의 사람됨과 재주가 어느정도나 되느냐고 군사님께 ..
삼동연 7기 자린고비 프로젝트 참가신청했습니다 여전히 참가하신 다른 분들은 그간 내놓으신 걸 보면 가슴뛰는 굇수분들이시고요 참가하신 분들 링크 돌아보다가 어머나 님하 존경해욥!!! 이러고 옷자락에 매달리고 싶은 분을 더 발견하고 잠깐 엎어져 있었습니다-_ㅠ 6기부터 참가해서 10기까지 민폐를 끼치자참가하자는게 목표이기는 한데... 심히 걱정입니다 원고 뭐하지OTL 솔직히 지난번 원고가 볼수록 졸 허접해서 땅파는 중이고... 여몽님 미안해요 비루한 원고로 괴롭혀 드려서-_ㅠ 처음엔 오나라 원고했으니 이번엔 촉파 원고 해야지 했는데 촉파는 죄다 삽질하는 얘기 뿐이고... 오나라로 돌아가면 여감육능(...어감이 뭣하네요;) 중 한 명일텐데 이건 따로 해놓는 거랑 겹칠 것 같고... 오찬이나 여범 얘기는 너무 ..
오, 이렇게 제목을 잡으니 굉장히 거창해 보이는군요? 과연 나는 오덕인가 촉덕인가를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SD 삼국지를 몽패 세트부터 사야하나 용용세트부터 사야하나 고민할 때라든가 (이건 몽패세트가 품절이 워낙 많은 탓이기는 하지만요...미친 환율에 왜 나는 SD에 꽂혔는가-_ㅠ) 웹에서 승상님 나오는 글은 가끔 스킵하기도 하지만 오나라 어쩌고하는 글은 꼭 읽어 본다든가 요즘 촉나라 연표는 가끔 헷갈리는데 나도 모르게 오나라 연표는 기억을 한다든가 나, 승상님빠로서 함량미달인걸까, 이대로 강을 건너 동으로 가도 괜찮은걸까 고민 안해도 되는 고민을 했지만 깨달았습니다 자, 이분만 믿고 가는 겁니다 응? 이건 누구? 하실 분들을 위해 한장 더- 하악하악 군사님 빛이 나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ㅠ- 거짓말 ..
.........멍멍아 부럽다 ...전 1편이 더 좋았어요 할말은 꽤 많은데 쓸 시간이 없는 관계로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비록 시작이 "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라서 참 저는 재미없었지만; 적어도 이 영화는 적벽에 불이 붙는 부분까지는 삼국지 영화가 맞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럭저럭 좋았어요-아니, 솔직히 삼덕인 전 삼덕삼덕하악하악 하면서 발리는 부분도 많았죠 특히 장간을 이용해 채모 장윤을 치는 계획이 10만개의 화살을 구하는 계획과 맞물려 돌아가고 서로가 니목내놔 니목은하고 연극이나마 싸늘하게 주고받던 주도독과 군사님 부분은 우워어어엉. 문제의 소교떡밥까지는 나는관대하니까를 중얼거리면서 그럭저럭 넘겼습니다만 결말에 와서는 그놈의 '합동단결뭉치면산다우리는친구'에 묻혀서 이건 뭐 삼국지도 아니고=_= 적벽의 묘..
전에 조선시대 과거를 준비하는 유생들이 수험서로 삼국지연의를 애독한다하여 이덕무가 탄식했다는 글을 인용한 적이 있습니다. 책문에 삼국지가 언급된 예는 1609년 광해군 1년에 시행된 증광문과인데요. 핵심 주제는 아니고 단편적인 사례중의 하나였습니다. "소열제 유비는 무용이 뛰어났으나 셋으로 나뉜 세상의 하나를 가지는데 불과했다" 후세에 경계로 삼을 실패한 군주중의 일례로 언급되었는데요. 그밖에도 더 있겠지만 일단 손 닿는 곳에서 책꽂이에 꽂힌 에 나온 것은 이것뿐이네요. 문제의 요지는 임란이 일어난 뒤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갈것인지 말들을 좀 해봐가 될까요. 본문 뒤에 붙은 해설에 따르면 광해군 1년에 행해진 시험이기는 하나 문제에 왕위에 오른지 30여년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대책문의 대상..
뭔가가 부지런히 올라온다는 건 지금 해야할 게 있는데 하기 싫다는 거죠....;;; 그렇기도 하고 이것도 꽤 오래 묵혀놓아서 올해가 지나기전에 처치해야 할 것같은 기분도 들고요 언제나 그렇듯 망상은 다섯, 추측은 셋, 고증은 둘입니다. "거기 누구냐." 성큼 문가로 다가와 다그친다. 키가 크고 표정은 엄격하다. 굳이 손대지 않아도 차가운 느낌이 몰려와 어깨를 옹송그렸다. "썩 나와 얼굴을 보이지 못 할까." 목소리는 높지도 크지도 않았으나 쉽사리 거스를 수 없는 힘이 있었으므로 구석에서 주춤주춤 걸어나와 고개를 숙였다. "...동생은 지금 집에 없다. 무슨 일이지?" 관찰하는 듯 이쪽을 보고나서 말했다. 누구인지 알고서 하는 말은 아닌 듯하다. 다만 동생이 자주 귀천을 가리지않고 데려오는 동네 또래들 중..
1월 22일이랍니다!!! 오오오오!!! 한달하고 조금만 더 참으면 다시 아름다운 우리 군사님을 커다란 화면에서 볼 수 있어요>ㅁ< 사실 날짜가 미묘하기는 해서 조금 더 당겨졌으면 싶지만 영화 개봉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철석같이 변치 않는 건 아니고 하니까 그저 미뤄지지나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새 예고편도 떠줬군요 황금갑옷 손권, 은근히 많이 나오는 돌쇠자룡, 여전히 적토마 없는 무적보병 관우가 보이고 군사님에 도독님도 검 휘두르고 속삭이고 부채 팔랑이고 하아하아+ㅁ+ 소교 떡밥이 좀 걸리기는 하고 아무래도 봉추는 생략된 것 같아서 불안한데 주도독과 돌쇠자룡이 서로 검 겨누는 것 보고 또 한번 발리고요-_ㅠ 하루 내내 나 뭐하고 사는 건가 삽질하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삼덕심으로 사는 거죠, 사는 게 별건가요..
.....왜 갑자기 이게 생각이 났냐 하면;;; 당도 했을 때 이미 집안은 텅 비어있었다. 모든 절차와 예절이 끝나고 조문객들도 돌아간 공간은 그의 공간답게 크지 않았다. 상중임을 알리는 흰 천과 검은 등이 걸린 당에 그가 앉아 있었다. 이미 영구를 매장한 뒤라 비어있는 자리와 마주 앉아 있던 그가 기척에 비로소 고개를 돌렸다. 눈과 코가 온통 빨갛게 무른 얼굴은 그동안 많은 장례에서 마주했던 품위 있고 예의 바른 슬픔만을 보이는 상주의 얼굴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극한 슬픔은 예에 벗어나는 것이라는 성현의 말을 이제는 읽고 쓸 줄 알게 되었다고 해도 그것을 체현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이미 조문객이 해야 할 예절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린 육손은 뒤늦게 도착해 송구하다. 무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언제나 그렇듯이 서푼의 추측과 닷푼의 망상, 한푼의 기록에 근거한 삽질입니다. 모자란 한푼은 귀찮아서 정확한 연대고증을 건너뛴 고로 빠진 기록 부분입니다. 얼른얼른 자치통감을 사야겠습니다만 이번 달 책지름은 고우영삼국지에 쓴 관계로 자치통감은 완간을 빌며 기다리겠습니다;; 제갈각이 육손에게 보낸 서신을 이야기 하기위해서 먼저 이 서신이 어떤 상황에서 쓰여졌는지를 봐야합니다. 진수도 버린 오나라니까 정확한 연대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제갈각이 이 글을 쓴 것은 아마도 240년 이후로 생각됩니다. 이 즈음 제갈각은 단양에서 훌륭한 전공을 세우고 위북장군 도향후로 봉해졌습니다. 여강 환구에서 둔전하면서 서현을 습격, 수춘을 취하려고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컨대 합비. 손권이 내내 집적집적 거리다가 결국 ..
소설 제갈공명 上 진순신 | 까치 부재중인 것을 알면서도 유비가 처음으로 방문했던 그 다음날 큰 눈이 내렸다. 눈을 무릅쓰고 집으로 돌아온 공명은 그날 밤에 고열에 시달렸다. 두번째 방문이 이루어졌으나 공명이 앓고 있다는 전갈을 들은 유비가 예에 어긋난다는 것을 알고는 돌아간 것이다. ......... 오환 토벌을 위해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조조를 치자는 유비의 진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은 대다수 양양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조조를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를 놓친 이상 조조가 남하한다면 투항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높았다. 그러나 반조조적인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유표는 건강이 기울어 판단력도 둔화되어 있었다. 손권 진영은 영수가 젊었으므로 투항론쪽이 오히려 약세였다. 공명은 서주 대학살 정경을 상..
오늘, 정확히 어제가 M관에 걸리는 마지막 날이라서 1, 2회차를 연달아 보고 왔습니다;;; 정말 저 춤대도 세 번 밖에 안 봤는데 이건 벌써...차마 세기도 부끄러워요-_ㅠ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자고 허겁지겁 조조 시간에 맞춰갔더니 이제는 여유가 생겼는지 무려 졸려서 安자에 빗방울 떨어지는 그 부분에서 잠시 졸았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서 들어가 준 휴식타임이랄까;; 아래층에서 카페인 흡수하고 2회차는 다시 두근두근하며 보고 나왔는데...M관에 걸려있을 때까지만 보려고 했는데 이제는 음, 그럼 큰 스크린에 대한 미련은 없으니까 동네 가까운 곳에서 조조로 계속 볼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어서 반성을 해야하는 건지 이대로 달려야 하는 건지 갈팡질팡...집근처에서는 22일까지 걸려있더라고요'ㅁ' 온 에너지가 ..
빛은 한 사람에게서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생이 끝난 시점에서 더는 빛이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실내는 무겁게 깔린 향연香煙에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여명이 비집고 들어올 틈 없는 눅진한 어둠 속에 두 사람이 앉아 있었다. “두 아이”라고 칭하는 것이 더 익숙하고 오래된 친구의 동생들. 그 중 하나, 이제는 주군이 된 사람이 향하고 있는 곳을 보았다. 모셔진 것은 이름자가 새겨진 위패. 누구의 이름이 쓰여 있는지 글자를 더듬어 읽을 필요도 없었으나 못 본 척 고개를 돌려버렸다. 성큼 성큼 나서 빛을 가리고 있는 휘장을 잡아채듯 걷어냈다. 방안에 밀어닥치는 빛 안에서 이전의 아이가, 지금의 주군이 이편을 보았다. “중형!” 고뇌와 불안을 신중함과 명민함이라 애써 변명하는 얼굴은 불과 며..
원래는 개봉 첫날 조조로 볼 생각이었지만 4회차로 보게 되었습니다. 신촌 메가박스 가는 동안 판소리 적벽가로 복습하면서 두근두근했고요. 일단 감상은 야이비둘기쉣키비둘기놈비둘기님나랑자리좀바꿔주삼님하젭라 우어어엉우아아우아으아허으엉 하느님 인간으로 태어나서 비둘기를 부러워할 날이 올줄은 몰랐어요우허헣우어후엉 먼저 검색으로 을 찾아보고 이 영화 어때?-라고 오신 분이 계시다면 군사님 부채 깃털을 걸고 말씀드리건대, 제 감상은 영화 선택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을겁니다-_- 전 이미 이 영화를 객관적으로 볼 능력 따위는 없거든요 님하 저기 우리 군사님이 도독님이 자룡군이 실사로 걸어다녀요 말도해요 웃어요 우와우러우허우하으러
자다가 새벽 3시 20분경에 깨어나는 이유는 뭘까요;ㅁ; 몇시에 잠이 들어도 마찬가지...오늘은 치과도 가야하는데 다섯시=_=a 상처 처음 그것을 보았을 때 육손은 아무렇게나 벗어 놓은 옷 무더기라 여겼다. 입음새에 몹시도 신경을 쓰는 그가 무언가 마음에 차지 않아 벗어버린 옷을 미처 치우지 않은 것이라고. 필시 또 하늘빛이 옷과 안 어울린다느니 함께 걸쳐야 할 패옥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느니 옷의 주름이 깔끔하게 잡히지 않았다느니 하는 시답지 않은 이유로. 제 손으로 치울까 아니면 사람을 부를까 생각하며 보는 사이 바닥에 허물어진 그것이 꿈틀 움직이며 괴로운 소리를 냈다. 육손은 서둘러 다가가 쓰러진 사람을 잡았다. "괜찮으십니까?" 취기 때문에 쓰러진 것이 아니었다. 잡는 순간 느껴진 것은 위험할 정..
옙, 개봉 전에는 "우에 삐하고 삐하고 삐삐하다니 이런 것 안 보고 8월 적벽이나 기다릴래요~"해놓고서 개봉 첫날 조조로 1회 상영 보고 왔습니다. 할 수 없잖아요. 삼국지를 타이틀로 건 영화를 어떻게 안 보겠어요. 전 강철삼국지도 봤는데 뭐, 그런 것쯤이야. 비록 4회까지만 보고 엔딩까지는 리뷰를 보며 함께 비웃었지만=ㅅ= 일단 감상은- 덕화횽 멋져요>ㅁ
先昰,亮使至, 帝問曰: 諸葛公起居何如食可幾米? 對曰:三四升. 次問政事, 曰: 二十罰己上皆自省覽. 帝旣而告人曰: 諸葛孔明其能久乎! 그 이전에 제갈량의 사자가 도착했을 때 선제가 물었다. "제갈공의 일상생활이 어떠하고 음식은 얼마나 드시오?" 사자가 대답했다. "3-4 승升을 드십니다." 이어 정사政事에 관해 물으니 대답하길, "장杖 20대 이상의 형벌은 모두 직접 챙기십니다." 그 후 선제가 다른 이에게 말했다. "제갈공명이 어찌 오래 가겠는가!" 晉書 宣帝記 승升이란 부피의 단위입니다. 도량형이라는 것이 시대와 재는 물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후한 무렵의 1승은 지금 단위로 약 200ml입니다. 그러니 승상의 하루 식사량인 3,4승은 600~800ml라는 뜻이되겠지요. 집에 있는 보통 크기의 밥그..
權統事, 料諸小將兵少而用薄者, 欲幷合之. 蒙陰賒貰, 爲兵作絳衣行縢, 及簡日, 陳列赫然, 兵人練習, 權見之大悅, 增其兵 손권이 정권을 잡았을 때 군소 부장들 중에 인솔하는 병사가 적거나 쓰임이 적은 자들의 군대를 병합하려는 계획이 있었다. 여몽은 비밀리에 돈을 빌려 병사들을 위해 붉은 옷과 행전을 지급했다. 병사를 검열하는 날이 되자 정렬한 그의 군대는 빛났으며 병사들은 잘 훈련되어 있었다. 손권은 이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며 그의 병력을 늘려주었다. 三國志 卷五十四 吳書九 周瑜魯肅呂蒙傳 연의의 여몽은 최후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앞을 가릴만큼 억울하게 그려집니다만-개인적으로 유비가 제일 착한 줄 알았던 어린 시절에도 이 부분에서 관우는 좀 심하다고 여겼습니다, 남자가 죽었으면 깨끗하게 가야지 여기저기서 유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