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그랬다고 한다.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영국쪽 연출은 크리스토퍼 키.포은에서 공연 볼 때 로비에 있는 걸 보면서 뭔가 신기해 했던 기억이... 와 진짜 캄맥네 레미즈 연출이 여기 있구나!막공 때 정발장이 크리스토퍼 키를 비롯한 영국팀에게 짧고 굵은 정성어린ㅋ 인사를 건넸는데 전해 들었으려나 이분 지난 오디션 때도 와일드혼은 이제 그만...하고 시름시름 앓는 트윗을 올렸는데 이번에도ㅋㅋㅋㅋㅋ뮤 관계자가 저들이 프랭크 와일드혼을 아나요?! 드립을 시전한 밑바탕에는 과연 그런 자신감이!
예전 영상에 발췌본이지만 성당에서 연주되는 바흐는 언제나 좋은 거니까.드레스덴 프라우엔교회가 이건 반칙이다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잡혔다.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과 틸레만이 들려주는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제1곡 Jauchzet, frohlocket. 틸레만한테 돈 빌리고 못 갚으신 거라도 있었는지 솔로로 간 콘서트에서 합창단 알바까지 뛰고 계심. Jauchzet, frohlocket! auf, preiset die Tage,Rühmet, was heute der Höchste getan!Lasset das Zagen, verbannet die Klage,Stimmet voll Jauchzen und Fröhlichkeit an!Dienet dem Höchsten mit herrlichen Chören..
집에 가고 싶다대기 타면서 시간 죽이는 거 싫다 브링미홈 브링미홈 브링미홈 주님의 집 말고 우리집 마이홈이요 지금 죽으면 내년 레미즈도 못 보고 햄슨 호프만 이야기도 못 봐서 안 됨호프만 이야기는 별로 안 궁금한데 은퇴하시기 전에 오텔로는 영상 하나 내주면 좋겠다 노래는 그래도 이아고 해석 좋았댔는데 작년 여름에 한 오데온 광장 콘서트 리허설이나 보고 웃어야지 웃음 포인트는 1분 36초쯤에 네제 세겡이 신호 안 했는데 혼자 달려나가는 햄슨빌라존/비야손-어느 쪽이 맞는 걸까 네이버는 빌라존으로 대표표기를 해놨는데 솔직히 네이버의 인물정보는 믿음직스럽지 않고 객석에서는 비야손으로 부르고 있고 기사는 혼용, 위키에도 이름 읽는 법 표기는 안 되어있고- 에게 왜 안 부르냐는 듯이 팔을 슥 잡았다가 혼자 앞질러 ..
+ 앞의 글 돈 카를로 201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4막 1장 4막 2장. 감옥에 갇힌 카를로를 찾아온 로드리고가 죽고, 아들과 화해하러 온 펠리페에게 카를로는 로드리고의 진실을 밝히고, 충격에 빠진 펠리페와 카를로가 로드리고를 애도하고, 에볼리가 격동시킨 마드리드 백성들이 카를로의 처형을 막으러 감옥으로 밀어닥치고, 혼란의 와중에 에볼리가 카를로를 피신시키고, 로드리고에게 버림받은 충격에 펠리페가 무너지려는 순간 대심문관이 나타나 백성들을 무릎 꿇려 상황을 종료시킨다. 픽셀이 닳도록; 보고 또 본 대목이지만 다시 봐도 너무한 것 같음. 진짜 어떻게 이렇게 좋지ㅠㅠ 돈 카를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뭐라는지도 모르는 채로 봐도 이거 뭐야 무서워ㄷㄷㄷ하게 사람 잡는 힘이 있었는데, 돈 카를로 좀 파..
전설의 앙졸라스-실력과 원작 재현도와 더불어 공식영상이란 3분23초짜리홍보영상이 전부라는 점에서 유니콘처럼 그 왜 멋지고 예쁘고 대단하다는 건 알려졌는데 본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면에서-DT졸라스, 아니 DT가 올리비에상까지 받아놓고 밴드한다고 뮤지컬 무대에서 뛰쳐나간지 어언 몇년이더라. 에버턴 경기때마다 올라오는 거친 트윗을 보며 아하 웨일즈 남성은 축구를 볼 때 이런 반응을 보이는구나 관찰하다가 트위터를 접으면서 잠시 잊고 살았는데 라센 레미즈 오디션 소식에 이것저것 찾아보다 런던 레미즈 공홈에 들어갔더니 이러고 있더라. 젊어서 급진주의자였던 사람이 나이들면 극보수가 된다더니. 앙졸라스 너마저. 잊고 살아 죄송합니다;; 근데 오빠 살찌신 것 같아요 낸시 언니가 잘 해주시나 보다ㅠㅠ 사진은 런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