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HMS 서프라이즈편이 영화화된 부분이라길래 예습하고 아껴놨던 영화를 시작했는데...서프라이즈호 다음 이야기인 것 같아서 급당황. 어차피 번역되기를 기다리려면 까마득하니까 일단 봤는데 재미있다 잘 만들었다 오오오오!!!! 잘못 만들면 단순뽕빨전투물이 될텐데 디테일이 좋은데다가 긴장감도 살아있고 책에서는 앞쪽에 언급되는 이야기들을 적절하게 녹여놓고 있어서 좋다. 이 캐스팅에 이 퀄리티로 드라마 만들어주면 좋겠지만 일단 러셀 크로랑 폴 베타니 몸값이...;; 밀덕은 아니고 범선덕후는 더더욱 아니지만 배가 너무 예쁘다. 누가 서프라이즈호 낡았다 그래 완전 예쁜데ㅠㅠ 사실은 멀리서만 봐도 아케론호가 뭔가 더 날렵하고 예쁘기는 했다. 거기다 최신기종이기도 하고; 폴리크레스트호도 왜 다들 그런 눈으로 봤던건지 실물로..
지른 책이랑 빌린 책 HMS서프라이즈호 황금가지야 황금가지야 다음권을 내놓아라 내놓지않으면 구워먹........다음권 좀 내주세요ㅠㅠㅠㅠ 이번권은 그야말로 스티븐 머투린 특집이었다. 이 망할 비비원숭이같은 양반아ㅠㅠ 시작부터 마지막 장까지 내 염통이 쫠깃쫠깃해져서 자일리톨마냥 씹어도 될 지경인데 님 지금 뭐하는 거임ㅠㅠㅠㅠㅠ 블랙잭도 아니고 그런 거 혼자하지마ㅠㅠ 뫄뫄뫄뫄한테 뫄뫄뫄뫄때문에 스티븐이랑 잭이랑 싸우는데 이건 그야말로 부부싸움 대사 그대로라서 마구 뒹굴고-2차에 대해서는 모종의 필터를 안 끼우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정말 부부싸움이었다. 킬릭이 들어오니까 급 프랑스어로 말하는 것까지 애들은 못 듣게 하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잭도 왜 뫄뫄뫄뫄한테 사랑 못 받는다고 충격받고 신경쓰고 이 ..
뭔가 날짜 숫자가 비현실적이다. 2000년 이후로는 연도 숫자를 볼때마다 항상 SF보는 기분이기는 했다만; 금요일에 회사에서 잡을까봐 도망치듯 퇴근해 교보로 달려가서 푀이 때문에 찍어놓은 책을 다시 보려고 찾았는데 없었다. 팔렸는지 아니면 안 팔려서 창고로 보냈는지. 문제는 교보 그 서가 그 자리에 몇달을 꽂혀있던 책이라 아 이 책에 그 내용있었지 하는 책이라 찾을 방법이 없다. 그런거 있지 않나. 매일 버스에서 얼굴을 보는데 이름은 모르는 그런 사람. 그 책이 그랬다. 정확하게 1830년대 프랑스 산업사회를 탁 집어서 보여주는 책이었으면 바로 샀을텐데 그건 아니었고 혁명 이후 도시화, 7월왕정기의 산업발달, 노동자 현실 같은 게 두어챕터정도 쏠쏠하게 나와있었는데 제목도 개론강의에서 볼만한 특징없는 이름..
제대로 쓸만큼 읽은 건 아닌데 일단 스트레스를 풀어야할 필요가 있으니까 짧게 릴랙스 릴랙스 릴랙스 위액 넘어오지 마라 릴랙스 프랑스어 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관계로 오독과 오역의 가능성이 높음 한강의 자살자 문제가 이슈가 되듯이 세느강의 자살자 관련 문제도 지스케 재임시절에 경찰로서는 꽤 골치 아픈 문제였는지 회상록에 언급을 하고 있다. 특히 7월혁명 이후 1831년부터 1836년까지 자살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하는데 지스케는 그 원인을 정치적인 혼란과 어지러운 세태로 인한 절망과 광기에서 찾고 있다. 확실히 7월혁명 이후 산업발달로 인한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혁명에는 동참했으나 이익에는 소외당한 하층 민중의 생활고와 사회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기는 했는데 시대불문 자살의 원인이라는게 ..
1.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께 사과 드림. 관련 정보 그런거 없는 곳인데;;; 오유 25주년 상영때문에 라울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진것 같기도. 라울 짤 보니 남자보다는 소년 느낌이 나더라. 2. 쪼렙때 돈벌기 좋은 양이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나름 귀여움. 3. 패스. 4. 간단하다. 효율좋은 양을 들여 수시로 접속해서 밥먹이고 털깎아주면 된다. 이웃을 두루사귀어 푸딩 공급이 원활하고 두시간에 한번씩 접속이 자유롭다면 렙업도 돈모으기도 몹시 쉬움. 고대에는 선물용 아이템을 상점에 팔아 돈을 버는 등의 꼼수도 있었던 걸로 안다. 이웃분들 표지판 열심히 뿌려드렸던 기억이... 5. 이전에 정리한다는 포스팅을 하기는 했는데 요 근래 이러저러한 일도 있고 해서 미련버리려고 초기화하고 삭제했음. 6. 내려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