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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Miserables

120731 evil prison guard

neige 2012. 7. 31. 11:57




더워서 일하기 싫음요.

앞으로 더 덥다는 말이 믿기지 않음. 이것보다 더 더우면 그게 한국 여름인가. 왜 강제 해외여행시켜요.

냉방을 해도 콩피되는 기분이고 밤에도 속부터 익는 느낌이 후끈후끈.

이럴때는 도서관이나 가서 800번대랑 900번대 도서 훑으면서 놀아야 하는데.







앤 해서웨이와 휴 잭맨의 인터뷰가 들어가 있는데 브로드웨이에서 제일 오래 공연중인 쇼라는 소개멘트부터 틀려먹어서 욕을 먹고 있고 시답잖은 거나 물어보고 있어서 영양가는 영 별로인 소개지만 엔딩 바리케이트가 아닌 실제 전투 바리케이트 장면이라든가 제복 차림의 자베르라든가 상냥해보이는 휴잭맨이라든가 볼 수 있는 건 다 건져보는 게 덕덕한 자세. 배경에 대해서는 혁명기 프랑스라고 대충 비껴나가면서 선방. 여기서 왕정복고기 루이 필립 시절하고 나왔으면 오히려 깜짝 놀랐을 분위기. 


evil prison guard Javert라고 이름 빼고 형용사부터 직함까지 잘못 소개된 러셀 크로의 노래가 내내 한 자락도 안 보인다는게 불안하지만 닼나라에서 애잔한 캣우먼을 보여주면서 바라는 것도 장 발장같던 앤 언니는 공장 작업복 입은 모습이 슬프게 예쁘고, 거기 비해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코제트는 아이같은 얼굴로 밝고 예뻐서 좋다. 휴 잭맨은 악역은 못할 인상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시장님 모드로 인터뷰할때 진짜 파더 마들렌느하고 따라다니고 싶을만큼 사람 좋아보이는데 이렇게 훈훈해보이던 시장님이 사악한 간수ㅋ-디즈니도 아니고 사악한 간수가 뭐냐고ㅋㅋㅋ 집착쩐다든가 자비없다든가 납득할만한 다른 수식어 많은데 심플하게 나쁜놈ㅋㅋㅋㅋ 철학적인 의미로 인간다움에 위배되는 캐릭터라서 쓴 형용사는 아닐거 아냐ㅋㅋㅋ 휴 잭맨도 발장이냐 자베르냐 오르내릴때부터 그러더니 진짜ㅋㅋㅋㅋ 그리고 젊을때 간수보였지 MsurM시점에서는 조낸 열심히 일해서 Inspector니 존중해주시죠-자베르랑 컨프롱하는 거 보고 싶다. 개봉후에 분명히 손에서 아다만티움 클로 보여주는 시장님 패러디 나올텐데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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