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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 뮤지컬 레 미제라블 본문

Les Miserables

121106 뮤지컬 레 미제라블

neige 2012. 11. 8. 02:26

 

※ 주인장은 뮤덕이 아님. 레미즈 말고 본 뮤지컬은 손으로 꼽을 정도.

근본적으로 레 미제라블 원작을 파고 있는 관계로 뮤지컬을 보는 시각은 잘 만든 2차창작이로구나-에 가까움후기 역시 원작팬의 잡담이 상당 분량 섞여있음. 더불어 별의 요정 법의 대천사 이런 말 당연히 진리 아닌가요? 할 수 있는 더러운 경감님빠.

 

 

 

공연 외

 

 

 

 

 

프롤로그

 

 

 

 

 

1막

 

 

 

 

 

2막

 

 

 

 

 

전체적으로 프리뷰 이틀째라서 그런지 딱 정석적인 틀에 맞게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보는 기분이었다. 공연을 거듭하면서 디테일도 좀 더 살리고 배우들 색깔도 좀 더 나왔으면 좋겠더라. 자베르만해도 좋은 자베르였지만 정말 교과서적인 자베르였으니까. 앙상블이야 지금도 워낙 좋지만 컨디션 관리들 잘해서 지치지 않고 서울에서도 이런 에너지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깨알같은 원작반영 이런거 해주면 통장을 엎드려 바칠 호갱이 될지도. 아니 일단 돈은 준비했으니 가사지원이 되는 뭐든 좀 내줘요. 내 귀가 이렇게 안 좋았나ㅠㅠ

 

어차피 난 뮤덕도 아니고 이걸로 뮤덕이 될 것 같지도...않다. 그래도 마침 레미즈 파고 있을때 영화가 나오고 완역판이 새롭게들 나오고 거기에 라이센스 공연까지 올라온다는 것은 뒤늦은 덕질에 날 새는 줄 모르는 한 덕후를 가엾게 여긴 위고선생님께서 내려주신 은혜는 아닐까....라고 급 서프라이즈 나레이션톤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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