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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Miserables

120414 러셀자베르 공개

neige 2012. 4. 14. 20:14





자베르 사진 풀리기전에는 포스팅 안 하려고 했는데 프락치 자베르 사진도 풀렸다.
당연하지만 선글라스는 촬영중에 쓰지 않는다. 기사에서는 구름끼고 흐린 날씨였는데 선글라스...라고 했지만 이대로도 괜찮은걸? 제3세계 군부독재정부 공안 서열 2위쯤 되어 보임. 부패한 왕정을 몰아내고 권력을 잡은 혁명가가 차츰 독재자로 변해가는 가운데 군부의 인기도 있고 변해가는 옛 두목에게 충언도 하고 해서 전형적인 관료타입의 정치가인 1위한테 위협으로 느껴지는데 결국 파워게임에서 지는 바람에 1위한테 바람든 야심만만한 3위한테 뒤통수 맞고 숙청당할 타입. 어디서 많이 본게 섞여있는 것 같아보이는 것은 사실임.





선글라스 벗으면 이러하다. 윤기 나는 구두에 리블로 깔맞춤 한 게 경감님의 사복패션의 최선인가 싶지만 자신의 양심만큼이나 코트 단추에도 엄격한 원작에 근거해보자면 칼라를 저렇게 풀어헤치고 크라바트를 느슨하게 매는 것만으로도 경감님은 이미 반역도당이 된 기분을 느꼈으리라. 앞에 뛰어가는 꼬맹이가 가브로쉬는 아니겠지만 가브로쉬 맞음. 귀엽구나. 사진마다 보이는 의상이 소소하게 다 만족스럽다. 





나를 뿜게한 사진은 이것. 자베르 오른쪽 빨간 모자 + 초록 웨이스트코트가 그랑테르, 그 바로 뒤가 쿠르페락인줄 알았으나 즈앙.
괜찮아 싸 이라는 소설 기반으로 쓴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베르 왼쪽도 누군가 아미들중 하나일것 같기도 한데 애매하다. 지나가는 엑스트라라기에는 훈훈하고 킬리안 도넬리인가 아닌가 얼굴을 못 알아보겠는데 맞다면 콩브페르일텐데 의상 분위기는 콩브페르같지가 않고. 
그랑테르가 생각보다 열심히 싸우고 있어서 이야 앙졸라스한테 칭찬받겠구나 싶기도 한데 캐붕이잖아. 다시 묻는 거지만 대체 이 영화는 어떤 ER을 그리려는걸까. 원작에서는 아예 내내 잠들어있었고 뮤지컬에서도 그랑테르는 단 한 번도 총을 잡지도 바리케이트에 올라가지도 않는거 아니었나. 앙졸라스 죽고 나서야 그때서야 뒤따라 올라가는 거였을텐데. 심지어 취한것 같아 보이지도 않아. 컨디션파워라도 마신거냐. 아님 앙졸라스는 그랑테르
의 여명808?


촬영장 분위기는 좋은 모양이다. 몇몇 엑스트라는 기병 앞에서 싱나^ㅁ^하면서 달리고 휴 잭맨은 스텝들에게 복권을 하나씩 선물했다고. 휴 잭맨과 러셀 크로도 잘 지내는 모양이다. 다른 사진들은 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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