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신 삼국 여몽 上 본문

三國志

신 삼국 여몽 上

neige 2010. 6. 7. 00:59

신 삼국은 캐스팅 정보가 불친절하기 그지없어서 공홈에 나와 있는 인물 말고는 주조연급의 인물은 알려지지도 않은 채로 본방에 들어갔다. 덕분에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알 수 없다가 나오는 것 같은데 정사 비중에비해서 터무니 없이 적게 나오고 사라진 인물도 있고-하후돈이나 곽가처럼-딱히 반갑지도 않은데 미리부터 나와서 비중 늘어나는 바람에 복장터지게 하는 인물도 있다.-마속이라든가 마속이라든가 마속이새퀴야 왜 벌써 나오고 난리야엉어엉엉. 삼국지 자체가 나오는 인물만도 한둘이 아니고 드라마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어디를 강조하고 어디를 생략하고 어디를 살붙일건지에 따라서 인물의 비중이 줄고 늘고 하는 건 물론 당연하다.하지만 이런저런 불만에도 기대 이상으로 쏠쏠하게 등장해줘서 고마운 인물도 있었으니 하나는 여몽이고 하나는 노숙이다. 제작진이 나름 오나라에 신경을 쓰기는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이 두 사람때문이기도 하고. 물론 신경을 써줬다는 말이 꼭 참 잘그려줬다는 말과 같은 뜻은 아니다.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신 삼국의 여몽이야기를 해보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