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장이 코제트한테 서양 여자애들 좋아하는 반짝반짝 술 달린 치어리더 지휘봉 사줘서 코제트가 그거 돌리고 자기 요정이라고 까르르 놀다가 발장이 취해서 층수 착각하고 문 걷어차는 그랑테르 아래층에 데려다주고 와 봤더니 코제트가 발장한테 지휘봉 들이대고 체포했다! 24601! 이러는 바람에 코제트 돌려보내고 나서 발장이랑 자베르랑 진지하게 대화했으면 좋겠다 자베르는 반성의 의미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5회분 시청후 소감문 적어내기
어린 코제트가 아래층 잘생긴 앙졸라스 총각 보면 수줍음타서 엄마 뒤로 숨는 거 보고 싶다
맨날 술냄새 나는 그랑테르는 손에 떡 된 붕어빵이나 원심분리된 과자나 빙판에 떨군 홍시같은거 들고와서 코제트 준다고 하다가 앙졸라스한테 눈총 받아서 혼자 울면서 먹었으면 좋겠다
빵장수 발장썰 받아서 발장은 사실 쩔어주는 기업체 오너인데 심심해서 전문CEO한테 맡겨놓고 한적한 동네와서 취미로 빵가게 열고 있음
취미 수준으로 베풀듯이 하는 장사라 재료는 최고급에 가격은 저렴하고 수시로 복지기관에 빵 기부 나가는데 발장은 행복함
자베르도 옳은 일이니까 싫어하지는 않음 규칙 잘 지키는성격이라 정량대로 하는 베이킹도 잘함
그래도 여름에 마카롱 먹어보는 게 소원인 고아원 애들 주려고 마카롱 700개 만든다고 할때는 진심으로 강에 뛰어내릴까 생각할만큼 덥고 짜증났음
사실 팡틴은 처음 이사와서 떡 돌렸을때 아 ㅅㅂ 방값이 이상하게 싸더라니...하고 생각했음
아래층에는 낮3시인데 술이 떡이 된 더벅머리 애가 기어나와서는 아 예스미구나? 예스미드세요? 아줌마 안 드세요? 이 ㅈㄹ을 하고 있고 위층에는 척 봐도 험악한 영감이랑 인상나쁜 아저씨가 친척같지도 않은데 같이 살고 있었음
다시 이사를 가나 애 아빠는 양육비도 안 주는데 직장이랑 가까워서 포기하기는 아까운데 고민을 하는데 어디서 디오르 모델같은 금발애가 들어오더니 술떡인 애 방에 들어감 안에서 이 새키야 술좀 작작 마셔라 내 구두 핥지 마라 그러는데
눈은 확실히 호사스럽겠지만 이런 동네에 살아도 애 교육에 괜찮을까 고민함
AU 발장이랑 자베르가 빵집에서 쓸 채소랑 과일 사러 새벽에 시장 보러가는 거 보고 싶다
딸기 제철도 아니고 그래서 리스트에 없었는데 전날 코제트가 저는 딸기 케이크가 좋아요!!했던 거 생각나서 발장이 딸기 사왔으면 좋겠다
발장은 힘이 세니까 맨손으로 머랭 뿔 잘 세우는데 자베르는 힘딸려서 핸드믹서 써야해서 혼자 열등감느껴서 밤에 혼자 머랭치기 연습하다가 손목 인대 늘어나면 좋겠다
...이게 김탁구야 레 미제라블이야
AU 코제트가 어린이집에 있는데 발장이 데리러 가기로 했다가 테나르디에가 귀찮게 잡고 늘어지는 바람에 못 가서 팡틴이 허겁지겁 택시 타고 우리 코제트 엄마 기다릴텐데 혼자 어떡해ㅠㅠ하면서 어린이집 왔는데 자베르가 그네 밀어주고 있으면 좋겠다
코제트는 더 세게 밀어달라고 하는데 절대 안전각도 이상으로 밀어주지 않음 코제트는 엄마 보자마자 달려와서 팡틴한테 폭 안김
어제 풀린 AU로 앙졸라스가 코제트 재능수학 같이 풀어주는데 코제트는 잘생긴 오빠가 어려워서 답 아는데도 우물쭈물하고 앙졸라스는 내가 설명을 잘 못하나 싶어서 상냥돋게 설명 계속 해주고
옆방에 내쫓긴 그랑테르가 그 조곤조곤한 설명 들으면서 행복하고 코제트는 부럽지만 귀엽고 헤헤헤헹하고 누워서 아이러브커피하는거 보고 싶다
: 그러나 마리우스가 등장한다면 어떻게될까?
발장이 혼자 문뒤에서 코제트 유치원 가방 안고 쳐울겠지 뒤에서 자베르가 짜식은 표정으로 보고 있음
싱글맘 AU로 팡틴이 코제트 현장학습 도시락 싸주는 거 보고 싶다
현장학습 가는데 도시락 뭐싸줄까? 김밥? 주먹밥? 물어봤는데 코제트가 엄마 나는 뽀로로 도시락해서 야근하고 들어와서 도시락 싸는데 팡틴 제대로 요리해본적도 예쁜 도시락 받아본 적도 없고 뽀로로가 빌어먹게 만들기 힘들어서 계단에 나가서 울었으면 좋겠다
윗집 발장이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가 애기엄마 왜 울어요 물어보니까 팡틴이 눈물 쓱쓱 닦고 들어가려다가 발장이 다정하게 물어봐서 울음 팡 터져서 뽀로로가 크흐흐ㅡ흑 우리 코제트가 도시락 크흐흐흐 하고 울어서 발장이 토닥거리고 데려가서 같이 도시락 싸주면 좋겠다
코제트가 5월달에 카네이션 만들어서 팡틴 주는 거 보고 싶다
리본에 엄마 사랑해요 비뚤비뚤 써있는 거 빨간 색종이 조각 붙어있는 손으로 어린이집 가방에서 꺼내서 팡틴한테 달아주는 거 보고 싶다
퇴근해서 발장집에 코제트 찾으러 온 팡틴이 눈물 그렁그렁해서 받아서 코제트 꼭 안아주면 좋겠다
발장이 흐뭇하게 보고 있는데 코제트가 가방에서 발장것도 꺼내주면 좋겠다 자베르껀 까먹어서 코제트가 아 맞다ㅠㅠ하다가 유치원에서 받은 별스티커 붙여주는 거 보고 싶다
12월에 코제트가 크리스마스 카드 만든다고 발장집에 와서 종이 오리고 반짝이 가루랑 풀 벌려놓고 있는데 모르고 자베르 검은 코트에 반짝이 가루 왕창 엎어놨으면 좋겠다
자베르 짜증나서 코트 터는데 코제트가 겁먹었다가 반짝이 가루 날리는거 보고 우와 요정가루....하고 커다란 눈 반짝반짝해서 보는 바람에 자베르 화 못 내고 청소기 돌리러 가라
클리셰지만 코제트 어린이집 체육대회에서 보물찾기 달리기하는데 쪽지에 아빠 나와서 어떡하지 엄마만 보고 울망울망하는데 구경하러 온 발장이 뛰어나가서 코제트 데리고 폭풍질주해서 1등 먹는거 보고 싶다
뒤에서 자베르는 누구의 아빠라고 지정하지 않았으니 아무튼 맞지 않냐고 심판이랑 규칙 해석하고 있으면 좋겠다
아래층 총각 앙졸라스는 요즘같이 싱글맘 싱글대디가 많은 사회적 환경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트위터에 어린이집의 가부장적 사고방식 비판하면 좋겠다 그랑테르가 제일 먼저 RT돌리겠지
코제트 여름에 동네 문화센터에 수영강좌 등록해서 수영 배우러 다니는데 팡틴이 바빠서 보호자로 같이 참가 못해주면 발장이 같이 가주는 거 보고 싶다
동네 아줌마들 설레이나...아닌가...아무튼 코제트는 수영모자랑 수영복 핑크핑크하고 귀여운거 맞춰입고 발장이 잡아주는 판대기 매달려서 수영 열심히 배웠으면 좋겠다
자베르는 물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으니 들여보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