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아직 캐스팅 발표도 안 난 시점이지만 기다리기 지쳐서 라센 보기 전에 보고 갈 것 두 가지.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사실은 전부터 보려고 했는데 프랑스 뮤지컬이라 무서움 ( mm이제까지 본 프랑스 뮤지컬이랑 전부 어색하고 서먹한 사이라 섣불리 손을 못 대고 있다. 리뷰 몇 개 찾아봤는데 스토리가 허술하다는 말이 많아서 더 무서워. 스토리가 망이라도 캐릭터가 있으면 볼 수 있는데 캐릭터는 괜찮으려나... 라센 올라온다던데 라센을 보고 원판을 볼까, 원판을 보고 라센을 볼까는 아직 갈등 중. 아무튼 이건 한 번이라도 보러 가는 걸로. + 1789 엎어졌다는 거 진짜임??? 아니 왜....??ㅠㅠ 대혁명이 일어나서 구체제를 무너뜨리는 게 나왔으면 그 뒷얘기도 봐야 하니까 안드레아 셰니에. 로베스피에르 실각..
이렇게 공연 포스터 붙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 사다리 찾아올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서 빠듯한 극장 예산에 크게 공헌하셨다고 고맙다고 칭찬 받고 계신 듯 4년 전 사진인데 어쩌다 본인이 포스터를 붙여주고 계시는지는 모르겠다ㅋㅋ극장 관계자가 올려줬는데 따로 설명은 없었음 심지어 본인 공연 포스터인지도 의심스러운데아무튼 관계자 부럽다 나도 옆에서 핀 잘 건네드릴 수 있는데ㅋㅋㅋ 이런 걸 올리고 있다는 건 몹시 잠이 오는데다가 일하기 싫다는 뜻
당연한 이야기지만 혁명은 어느 날 갑자기 난데 없이 터지지 않는다.수많은 갈등과 불만이 끓어오르고 새로운 사상이 거기서 태어나 다시 질문을 던지고 그 응답으로 눈이 뜨이고 갈등이 더욱 커지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렇게 모인 에너지에 불을 당기는 것은 추상적인 사상보다는 특정한 이미지인 경우가 많다. 착한 농민의 딸을 농락하고 입막음 하느라 그 일가족을 죽이는 귀족, 어린 아이를 마차로 치고 오히려 말이 놀랐다며 화를 내는 귀족. 노름과 사치에 빠져서 빚더미에 올라앉아서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라는 왕비, 내 아이 입에 들어갈 우유를 빼앗아 목욕하는 왕비. 오페라에 등장하는 지배계급의 이미지도 이런 부정적인 모습이 의외로 많은데- 폭압적인 호색한이라는 전통에 충실한 나쁜 왕부터 점잖아 보이지만 이기적인 신흥 ..
둘 중에 어느거 할까 하다가 우선은 입덕작인 13 잘츠 로드리고로 96 샤틀레 로드리고도 나중에 써먹어야지마음에 들기는 샤틀레 쪽이 마음에 드는데 13잘츠 캡쳐 다시하기 귀찮아서 있는 짤 갖고 만들었더니 카우프만 카를로 얼굴이 안 나왔네다시 캡쳐할까 아니 사실 내가 지금 이거할때가 아닌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 재미있어ㅋㅋㅋㅋㅋㅋㅠㅠ 이렇게 놓고보니 두 로드리고의 비 어 휴먼빙이 달라보이기는 한다ㅋㅋ 두 카를로의 성격이 많이 달랐고 로드리고와의 관계도 좀 달랐는데 휴먼빙이 제발 되어야 할 쪽은 96샤틀레 카를로였음ㅋ 티스토리로 옮긴 후 이미지 넣은 건 처음이지 싶다그 사이 스킨 수정이 좀 편해졌다 처음 태터툴즈 쓰면서 쩔쩔 매던 기억이 아스라한데....n이버 블로그처럼 모바일도 이미지 나타나게 하면...아니..
이런 트윗으로 음반발매소식을 알게 됨.신보인가? 하고 보니 구석에 작게 12CD라는 글자가 보임. 컴필레이션 음반이구나.하긴 60번째 생신이 석달 앞으로 다가오고 있으니 한 번 총정리 할 때가 되긴 했네.그럼 여기부터 좀 따져봐야 함. 일단 나는 햄슨을 파기 시작했을때 EMI에서 나온 5CD 모음집을 사고 시작했다.아무것도 모르고 이름만 이제 막 알았을 때에 그래서 돈 카를로 말고 뭐하는 분임? 찾아보니 마침 네가 햄슨 팔 줄 알고 우리가 준비했다 하듯이 신보로 나와있길래 질렀음. 달랑 CD+종이자켓이라는 구성이라 유감스러웠지만 대지의 노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겨울나그네, 로시니와 마이어베어 가곡들, 베르디 아리아로 햄슨 레퍼토리가 이런 방향으로 뻗어있구나하고 입문하기에는 괜찮았음. 의외로 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