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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Roi Arthus 인터뷰 본문

Don Carlo/TH

Le Roi Arthus 인터뷰

neige 2015. 5. 22. 18:42







프랑스어는 네이티브 수준으로 구사하지 못 하시는지라 영어 인터뷰다!! 몹시 반가움!! <-독일어 배울 생각 아직 없음   

아서왕의 캐릭터 설명이랑, 아서왕 전설하면 떠오르는 기사와 왕의 이미지대신 상징적이고 현대적인 무대를 택한 Graham Vick의 연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계심. 아서가 상징하는 이상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하시는 걸 듣고 있으면 이래서 아서왕 하고 싶어하셨구나 또 약을 사게 된다.    











무대는 이런 느낌. 1막 드레스 리허설 사진 보면서 드레스 리허설 맞음? 평상복 아님? 했다가 이미지가 어딘지 익숙하다 했더니 예전에 취리히하우스에서 오텔로 했을 때랑 같은 연출이더라. 








마지막의 제복 입은 이아고 사진은 그냥 예뻐서 의미 없이 올린 거 맞음. 짤로 보면 어디가 닮았나 싶을 수도 있는데 이 오텔로 비공식영상이 돌아다니는 게 있어서 그거 보면 원작 배경? 난 내 얘기 할거야! 하는 비슷한 느낌이 온다. 이때도 오텔로를 중동 전쟁 배경으로 옮겨왔는데 이번에 아서왕도 원전의 시대배경을 버렸더라.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 연출은 꽤 비판을 받고 있음ㅋ 연출이 쇼송의 옆구리를 걷어찼다는 비평 보고 뿜ㅋㅋ 나도 예상했던 우아한 시대극 의상은 아니라 좀 당황했고, 기네비어가 핑크색 소파 위에 올라타고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05 잘츠 라 트라비아타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지만 이런 현대적인 변용 자체에는 호의적이라 일단 기대중. 음악적으로는 다행히 호평. 알고 보니 필립 조르당은 아버지 아르맹 조르당이 30년 전에 이 작품을 발굴해서 녹음을 남긴 인연이 있었는데 아버지 그늘 운운하는 말 없이 찬사를 받고 있고, 가수들도 대체로 괜찮은 평을 받고 있어서 안심하고 중계를 기다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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